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제목처럼 오늘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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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의 일상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제목처럼 오늘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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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는 책제목처럼, 오늘의 기분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침에는 휴가 가기 전 마지막 출근이라서 밍기적거리며 출근준비를 했습니다. 평소보다 5분 늦게 집에서 나서면서도 나는 항상 부지런히 출근했으니까 오늘은 봐줘도 돼~휴가전 마지막 출근이고,  불금이니까요. 이때의 기분은 느긋함, 따로 관리하기보다는 평소에 부지런했던 저에 대한 보상감을 느꼈습니다.
점심에는 고객과의 통화에서 약간의 언짠은 감정이 들었습니다. 일에 대한 해석보다는 일한 경력에 대한 고객만의 평가가 듣기는 좋치 않았습니다. 날도 덥고, 비용을 지불하는 거에 대한 통화이니만큼 고객의 기분이 좋치 않은 타이밍에 통화를 한 거에 대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이 밤에 그 일을 이렇게 적고 있는 걸 보면 마음속에 남겨짐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친척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의 이런 생활이 누군가에게는 답답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은 참을 만 합니다. 정해지지 않고 할일이 없다는 게 더 저에게는 답답한 현실이 될테니까요.
지금의 위치에서 수가 적다는 것만으로 약자가 되는 게 안 좋습니다. 어쩌면 이런 상황을 만든 제가 싫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그래야 하겠습니다. 오늘밤 기분은 멜랑꼴리!

#멜랑꼴리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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