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화 마지막회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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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의 일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화 마지막회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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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6화 마지막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를 오늘에야 본방으로 처음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16화 마지막회였습니다. 그 동안은 재밌다고 언니들이랑 얘기도 많이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재방송할 때 조금씩 보기도 했습니다.

16화의 내용은 태수민의 아들이 증인으로서 자백을 하고, 태수민은 법무무장관 후보직을 내려놓고, 우영우는 한바다에서 정규직 변호사가 됩니다. 그리고 헤어졌던 남자친구와도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맸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정리를 해보기로 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2년 6월 29일부터 2022년 8월 18일 오늘까지 16회로 방송되었습니다. 채널을 ENA 채널에서 본방을 볼 수 있었고, 수목드라마로 밤 9시부터 10시 25분까지 방송이 되었습니다. 

박은빈 배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로 나오고 있습니다. 박은빈이 연기를 잘해서 자폐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 박은빈 배우는 2021년 '연모'라는 드라마에서 저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런데 필모를 보니까 1998년부터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우영우는 많은 대사들, 특히 일반인이 잘 모르는 법률 용어를 또박또박 발음합니다. 연기를 하기 전에 미리 연습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눈동자 연기도 잘합니다. 평소에 배역에 대한 사전 관찰을 잘해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SNS의 인턴 주기자도 나옵니다.

한 편의 드라마가 자폐에 대한 인식을 모두 바꿀 수는 없지만 예전에 비해서 자폐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펙 스펙트럼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영우 변호사는 자신의 자폐 스펙트럼을 인정합니다. 한 번 본 내용은 토시하나 빠짐없이 모두 기억합니다. 이 능력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변호사 일을 합니다. 만약에 우영우 변호사가 자신의 장애를 인정하지 않고 다른 변호사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그들을 따라하기로 결정했다면 우영우 변호사는 로펌의 정직원이 될 수 없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장애 때문에 스스로 작아졌을지도 모릅니다. 장애를 갖고 있는 우영우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우영우가 잘할 수 있는 능력에 집중해서 그것을 활용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긍정적으로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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