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효능 알고 가지 맛있기 먹기

텃밭에 가지에 꽃이 핀 것도 있습니다. 가지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남쪽은 5월 상순에 아주심기를 합니다. 저희집도 그때쯤 아주심기를 한 거 같습니다.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가능한데 저희는 7월 중순에는 가지열매를 따지 않다가 7월말에 텃밭에 다른 채소들을 정리하면서 가지를 따기 시작했습니다.

 

 

열매를 땄는데 다시 생겨서 오늘도 또 2개의 가지를 땄습니다. 가지는 반복해서 10월 중순까지 꾸준히 수확할 수 있다고 하니 당분간은 가지반찬을 여러 번 해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의 물컹물컹한 느낌이 싫어서 가지반찬을 잘 안 먹었습니다. 그러나 가지의 효능을 알고 나서부터 가지를 억지로라도 조금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가지는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수분이 70%이상이라서 여름철 다이어트에 먹기 좋은 음식이기도 해서요.

 

 

한 번 먹을 반찬으로는 가지 2개가 적당한 거 같습니다. 가지 2개를 깨끗이 씻은 다음, 꼭지를 제거합니다. 반으로 잘랐을 때 속살이 하얀 것일수록 싱싱한 가지입니다. 가지는 볶을 거니까 조금 두껍게 어슷썰기를 합니다. 중불로 가지를 천천히 볶아줍니다. 집에 있는 야채에 따라서 맛은 약간 달라지겠지만 가지의 본연의 맛은 살아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