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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가 내리는 아침에 아침밥으로 오댕탕도 좋을 거 같습니다. 냉장고에 부산어묵이 있는 걸로 아침국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우선 국물을 내기 위해서 다시다 팩을 넣고, 다시다도 잘라서 더 넣었습니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 다시다맛을 빼 놓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 사이에 부산어묵을 꺼내서 미리 꼬치를 꽂아야겠습니다. 부산어묵은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좋아서 집에서 오댕 요리를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입니다. 적절하게 간도 베어 있어서 좋습니다.
오댕이 6장이 들어가 있네요. 꼬치로 만들기 위해서는 크기가 너무 크면 안 좋기 때문에 오댕을 반으로 자르기로 합니다.
이렇게 자르니 한 입에 먹기 좋을 거 같습니다.
오댕을 두 번 접습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 됩니다.
젓가락으로 정중앙에 꽂기보다는 중앙에서 조금 한쪽으로 꽂습니다.
그리고 젓가락을 다시 빼서 구멍이 네 개 난 곳으로 다시 젓가락을 꽂습니다.
아치 모양으로 됐을 때, 너무 펴놓지 않아야 육수에 담글 때 푹 담글 수가 있습니다.
조금 느슨하게도 꽂아 놓습니다.
오늘 아침도 다시맛나는 오댕탕으로 맛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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