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장에서 말린 고추를 파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큰 비닐푸대 같은 곳에서 가득 담아서 팝니다. 김장을 준비하거나 1년 동안 쓸 고춧가루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고추를 많이 사기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저희집에도 작년에 시어머님이 주신 고춧가루가 얼마 안 남았네요. 1년 동안 냉동고에 넣어서 보관했었습니다. 고춧가루의 유통기간이나 보관법이 궁금해졌습니다.
고춧가루를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지퍼백 비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춧가루를 적당량을 떠서 지퍼백에 소분을 해서 담습니다. 자주 해먹는 요리 기준으로 해서 소분으로 담는 방법도 좋을 거 같습니다. 고춧가루의 변질을 막기 위해서는 고춧가루를 다 담은 다음에 지퍼백의 공기를 다 빼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밀폐된 플라스틱 용기에 한 번 더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혹시나 모르게 지퍼팩이 세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고춧가루는 대용량으로 구매해야 단가가 낮기 때문에 친척들이 쓸 고춧가루를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나누기도 합니다. 그럴 때에는 한꺼번에 많은 고춧가루가 생기게 될 때, 위 방법을 이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는 고춧가루 보관법도 위 내용과 비슷합니다. 고춧가루는 10도, 69퍼센트 이하의 습도에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춧가루는 빛이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춧가루는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년 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고춧가루를 유통기한이 적힌 봉지로 사는 경우보다는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어머님이 보내주신 어머님표 고춧가루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흥미로운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고춧가루는 먹어도 될까요? 답은 바로 '먹어도 된다'입니다. 왜냐하면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지, 소비자가 식품을 섭취해도 되는 기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면 안 먹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유제품류 등은요.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장기간 보관해서 1년이 넘은 고춧가루는 일반 양념, 볶음, 탕 끓일 때 좋습니다. 김장할 때는 묵은 고춧가루는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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