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면 추석입니다. 이번 추석은 너무 빠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고마운 분들한테 마음을 표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특별히 술을 못 마신다해도 소장용으로도 와인을 갖고 있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사랑, 존경,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때도 모두 어울리기 때문에 와인마다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것은 선물을 받는 사람한테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와인 선물도 좋을 거 같네요.
과일은 평소에도 사다 먹지만 명절에 가족이 모일 때 같이 먹으면 더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일에는 풍성한 수확이라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곡식이 여무는 가을인 추석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할 만한 선물입니다. 가족끼리 친지들과 둘러 앉아서 먹는 달콤한 포도나 꿀이 떨어지는 사과는 가족의 추억을 입맛으로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일반 꿀이 아니라 벌집이 들어간 벌집꿀 선물은 조금 색다른 느낌을 주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맛이 달달하기 때문에 달달한 관계를 더 유지할 수 있는 의미도 있을 거 같습니다. 꿀은 몸에도 좋기 때문데 따듯한 물에 벌집꿀을 조각으로 넣은 다음에 먹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회사에 다니거나 집에 있거나 믹스커피나 아메리카노는 많이들 마시죠. 그래서 두 종류가 같이 들어 있는 선물을 받으면 너무 좋습니다. 매일 커피를 사먹는 것보다 이렇게 커피믹스나 아메리카노스틱을 갖고 있으면 돈을 아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런 선물세트에는 텀블러가 하나씩은 있어서, 텀블러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요즘에는 견과류도 많이 챙겨 먹습니다. 아몬드, 호두, 땅콩, 해바라기씨, 블루베리 등등 1포씩 휴대되어 있는 선물을 받으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맛이 있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도 한 봉지씩 먹어도 살이 많이 찌지 않는 견과류 선물세트입니다.
전에는 어른들께 드릴 선물하면 홍삼, 인삼 등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그런 건강식품을 더 좋아하고 챙기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분기마다 먹어줘야 어느 정도 힘이 나는 거 같습니다. 인삼이 혹여 안 맞는 분께는 홍삼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른 추석이지만 정성만큼은 가득차는 추석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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