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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압해도에는 가란도에 모실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압해도 가는 길에 가란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압해읍 분매리
압해도와 가란도 사이의 폭은 200미터에 불과합니다. 2013년 두 섬 사이에 목교가 놓여서 자유롭게 사람들이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목교 밑을 지나던 배가 다리기둥을 2개 무너뜨리는 바람에 목교로 걸어다니는 것은 위험합니다. 앞에 건너지 말라는 푯말이 있는데 저도 그걸 못보는 바람에 건너려다 멀리서 다른 분이 건너지 말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목교를 건너지 않았습니다.
가란도에는 모실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모실길의 '모실'은 손님을 극진히 모신다는 뜻이며 남도 사투리로 '마을길'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가란도 마을 사람들은 이 목길 말고도 작은 배들을 타고 이동도 많이 합니다. 이 다리 근처의 작은 선착장에 가면 작은 배들이 있었습니다. 차는 태우기에 작은 배들이어서 차는 선착장 근처에 주차를 해놓고 가란도에 들어갑니다. 선착장 근처에는 작은 화장실도 하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이 빠질 때쯤 이 목길에 가보면 농게와 짱뚱어들을 갯벌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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