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했을 때]먹었던 음식, 옥수수스프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임플란트했을 때]먹었던 음식, 옥수수스프

반응형

 
 
안녕하세요? 감성2입니다.
진짜 말로만 듣던 이 깨지는 경험을 하고서, 치과에서 임플란트수술을 받고 치료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게 되듯이,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나니까 더 먹고 싶은 것도 많고, 그 중에서도 단단한 맛있는 음식들이 머릿속에 자꾸 떠올랐어요.
 
 
 

 
 
그래도 잇몸마취할 때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부드러운 음식만 먹자고 다짐에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먹고 있는 음식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적은 거라서 치과병원에서 이렇게 먹으라고 한 건 아니예요 ㅎㅎ
 
 
 

 
 
이를 뽑고, 이에 나사같은 것을 박은 채로 있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건 '옥수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앞니 하나가 깨지는 바람에 옥수수를 먹을 수는 없었죠. 그래도 그 맛이라도 느낄 겸 '옥수수스프'를 사서 집에서 끓여서 먹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걸 사서 먹었는데 옥수수 노란 알갱이도 있고, 부드럽게 잘 먹었어요^^
 
 
 

 
 
 

옥수수 스프는 100g 90칼로리 


 
 
그리고 저는 강냉이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강냉이도 이에는 무리가 갈 거 같아서 그냥 옥수수스프에 찍어서 먹어 봤어요. 그랬더니 옥수수스프에 강냉이가 스며들어서인지 부드럽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이 뽑은 쪽으로는 먹지 않았죠 ㅋㅋ
 
강냉이다이어트도 전에 했었는데 알고 보니까 강냉이 150g이 약 600킬로칼로리라고 하더군요. 으잉
일부러 밥 안 먹고, 강냉이 많이 먹었었는데, 밥 두 공기 정도의 칼로리였어요. 그 후로는 그냥 밥 조금 먹고, 강냉이도 조금 먹고. 다이어트는 운동으로 대체하기로 했죠.
 
아무튼 강냉이가 임플란트를 하고 나니까 더 먹고 싶었죠.
 
 
 

 
 
배도 부르겠다. 다음날에 먹을 국이나 찌개를 준비할까 하다가 임플란트 수술후에는 매운 거 먹지 말라고 한 게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집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보니까 된장찌개 재료가 있어서 된장찌개를 끓였죠. 된장찌개와 된장국의 중간이라고 해야 하나?!
 
1인분에 80칼로리하는 된장국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내돈내만 된장국은 80칼로리는 훌쩍 넘고도 남는 거 같네요. ㅎㅎ
 
 
 

 
 
임플란트 수술 이틀째에도 죽과 된장국을 또 먹었습니다. 원래 아침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임플란트 붓기/통증 빠지는 약을 먹기 위해서 억지로 찾아서 먹었죠. 양은 많아 보여도 먹으면 점심 되기 전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요.
 
 
 

 
 
둘째날 회사에 도시락으로 밥을 싸가도 못 씹을 거 같아서 죽을 사갔죠. 시중에서 파는 호박죽인데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전에 밥솥에 호박죽 기능을 이용해서 호박죽도 많이 끓여 먹었는데 지금은 호박죽만 주구장창 먹기에는 너무 먹고 싶은 게 많이 생각나서요. 호박죽은 한 번만 먹는 걸로!
 
 
 

 
 
 
셋째날 회사에 점심도 죽, 이번에는 야채죽이었죠. 죽스프와 참기름은 안 넣고 그냥 야채죽만 먹었는데도 괜찮았습니다.
 
 

 
 
 
셋째날은 회사에서 간식으로 피자와 콜라가 나왔어요. 피자 엄청 좋아하는데, 뒷부분까지 다 먹는데. 이가 없는 관계로 피자 뒷부분은 안 먹었어요. 느리게 먹긴 했지만 피자 맛이 어디 가나요 ㅎ
 
 

 
 
저녁에 집에 와서는 피자의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서 라면에 밥을 말아서 먹었죠. 원래 라면에 밥 안 말아 먹는데 점심에 먹은 피자는 벌써 소화가 다 돼서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라면밥에 물김치, 매운 거 먹지 말라고 했으니까. 물김치는 괜찮을 거야 하면서. 
 
 
 
 
 

 
 
붓기/통증 가라앉히는 약은 3알인데 약을 먹어도 아프긴 하더라구요.
 
 
 

 
 
드디어 마지막으로 약을 다 먹는 날!
그리고 이 닦을 때는 의치를 빼고, 위 파란통에 넣어 놓은 다음에 치실을 하는 편이예요. 치과에서 치실을 꼭 하라고 한 건 아니지만. 오른쪽 이를 뽑았기 때문에 오른쪽은 세게 칫솔질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치실로 음식을 제거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가글도 오전, 오후에 한 번씩 하는 편이예요. 커피를 자주 마시기 때문에 입안이 텁텁할 때, 가글을 하면 상쾌하고 좋더라구요.
 
아직도 의치를 끼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수술후 2주 동안은 초기치유 과정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후 하루 동안은 목욕을 하지 마시고, 뜨거운 음식도 드시지 마세요.

수술후 하루 동안은 얼음찜질을 해주세요. 저는 저녁에만 했어요. 그 다음날 회사를 나가야 하는데 계속 찜질을 하고 있기가 뭐해서요.

수술후 2주간은 술, 담배를 금하기

수술 후에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여 수술 부위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해주기. 저도 지금까지는 너무 매운 음식은 안 먹고 있지만 라면, 김치, 고추장은 먹고 있어요. 이 음식들이 자극적일지도?!

수술후에는 칫솔질로 청결을 유지하기. 나사를 박은 수술 부위가 아직 이를 안 심었기 때문에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같습니다.


 
관련글






배란초음파 보기 전, 먹었던 음식들

오늘은 배란초음파를 보러 가는 날입니다. 그 간에 먹었던 음식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시험관을 할 때에는 식이요법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갈비탕집에서 갈비탕을 시켜 먹었습니다. 갈비탕이

feelinglook.io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