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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울산에 들를 일이 있어서 태화강 주변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태화강국가정원에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프리마켓을 열고 있어서 잠깐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공영주차장에도 차들이 꽉 차 있어서 주차하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몇 바퀴를 돌다가 자리 하나가 나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태화강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빨간 꽃들이 많이 피어 있길래, 멀리서 봤을 때 장미꽃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양귀비꽃이더라구요.
저희가 걸었던 코스는 은하수다리와 십리대숲 은하수길 사이 길을 걸었습니다.
은하수다리는 밤에 보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저희는 낮에 가서 아쉬웠습니다.
은하수다리에서는 태화강과 철새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울산 큰 애기' 라는 동상이 있어서 옆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숨바꼭질하는 동상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낮과 밤에 느낌이 다른 거 같습니다. 낮에는 빽빽한 대나무 사이로 걸으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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