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보기, 씨지비 목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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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보기, 씨지비 목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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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을 씨지비 목포에서 보았습니다.

CGV 목포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상동 892

연락처: 061-285-8788

지난번에는 팝콘 네모난 통은 못본 거 같았는데 이번에는 네모난 통에 있는 팝콘을 샀습니다.

일간관객수나 누적관객수가 많아서 예매를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일요일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자리는 많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은 간략하게 적을가 합니다.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최고의 파일럿인 매버릭이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됩니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합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 압도됩니다. 매버릭의 지휘 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비행을 나섭니다.

저는 탑건 1을 제대로 본 적은 없고, 영화 프로그램에서나 유명한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1986년 탑건 1편이 나왔을 때는 제가 유치원생이었으니까요. 그래도 탑건2인 탑건 매버릭을 봤는데 영화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명대사들이 여러 개 나왔던 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이 가장 남는 말은, 한 제독이 "조종사들도 이제는 사라질 때가 되었다"는 말에 매버릭이 "그럴 수 있지만 아직은 그때가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기존 것들이 사라지거나 변하게 됩니다. 변하는 것에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지금의 것들을 너무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저또한 그러니까요. 기술이 발전하면 그 발전을 막을 수 없고, 사라질 것들은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하는 거, 그러면 거기서 또다른 뭔가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변화에 너무 흥분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지금의 것을 바탕으로 나아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탑건 매버릭을 보면서, 탑크루즈를 보면서 삶의 변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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