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불국사를 가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밥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쌈밥과 떡갈비를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하니 이풍녀 구로 쌈밥'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했습니다.
구로쌈밥2인분과 떡갈비 1개를 추가했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떡갈비는 크기도 크고 두툼하니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제육볶음도 나오더라구요. 된장찌개도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반찬가짓수도 많이 나와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안 안 먹었던 반찬부터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쌈도 많이 나와서 상추에 제육볶음을 한 점 올려서 앙~ 먹었습니다.
빨간색 생선도 나왔는데 이름을 몰라서 사장님께 물어볼까 하다가 못 물어 봤네요. 저는 안 먹어 봤지만 남편은 맛있는지 잘 먹었습니다.
잡채는 전날 집에서 먹고 와서 맛만 보았습니다. 집에서 만든 것보다 길이가 길고 색깔도 갈색이 진했습니다.
떡갈비는 쌈채소에 싸서 먹었습니다. 떡갈비의 육즙이 가득해서 담백했습니다.
아이보리색 나물도 있었는데 무슨 재료인지는 몰라도 식감이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떡갈비를 양배추에 싸서 먹어 보았습니다. 양배추도 집에서 삶아서 먹어 보았는데 확실히 전문 가게라서 그런지 양배추를 더 잘 삶았습니다.
오이도 아삭하니 맛있는 밑반찬이었습니다. 오이반찬은 집에도 있는데 오이를 좋아하다보니 이번에도 자꾸 젓가락이 가게 됩니다.
주소: 경북 경주시 첨성로 155
주차장은 넓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