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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는 영화를 부모님들과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님이 '서울의 봄'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어머님과 남편이랑 넷이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관에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많이 영화를 보러 오셨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어버님이 당신이 겪으신 일을 영화로 보니까 더 실감이 난다고 하십니다.
국사 시간에 배웠던 12.12. 사태. 쿠데타 세력인 하나회 인물은 많이 알고 있었는데 진압군은 거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극중 수도방위사령부의 지휘를 맡았던 '이태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유의미한 거 같습니다.
살아 숨쉬고, 먹고, 자는 게 사는 게 다 일 수 있는데 '권력'이라는 것을 갖게 되면 또 다른 삶을 살게 되니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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