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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섬을 전에는 반월도쪽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아는 지인이 박지도에 살아서 퍼플교를 통해서 박지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박지도 입구에는 커다란 박으로 된 조형물이 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 무화과인가 착각을 했죠 ㅎ
박지도로 들어가는 퍼플교는 고정이 되어 있어서 반월도쪽의 퍼플교처럼 바닷물에 뜨고 그렇치는 않습니다.
박지도도 보랏빛이네요. 5월에 오면 보라빛 라벤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박지도안에는 차를 끌고 갈 수 없어서 박지도 안에서만 운행하는 투어차를 이용했습니다.
박지도 한 바퀴 도는데 2만원을 냈습니다. 운전은 여행자가 하는 거고, 투어차에 탑승인원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4명 정도가 넉넉히 앉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5명이 타서 뒷자리가 좀 비좁긴 했죠.
지인 말로는 2년 전후로 박지도에 유럽의 작가가 바닷물이 잠길 때와 빠질 때 볼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할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닷물에도 부식되지 않는 철로 된 조형물을 포항제철에서 제작중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박지도는 모텔이나 호텔, 유흥업소가 들어오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편의시설은 그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아무튼 2년 전후로 조형물이 생기면 다시 한 펀 박지도를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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