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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가을비가 추적거리는 날입니다. 얼큰한 국물에 오댕꼬치가 먹고 싶네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부산오댕만 마트에서 사오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얼큰한 맛을 담당하는 것은 복분자 넣은 고추장입니다. 아는 언니가 같이 캠핑갔다가 남은 고추장은 제가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챙겨 왔죠 ㅎ
무, 다시다, 간장, 참치액, 후추, 복분자고추장을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포두부는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서 넣어 줍니다.
부산오댕은 2겹으로 해서 5장을 나무젓가락에 꽂아 줍니다.
먼저 넣은 국물재료가 팔팔 긇어 오르면
건더기를 다 건져 줍니다.
이 국물에 파 많이, 찐 마늘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여 줍니다.
마짓악으로 꼬치 낀 오댱을 넣어 주면 됩니다.
한 끼에 오댕꼬치 2개가 딱 적당하네요. 남은 국물에 밥말아 먹으니 얼큰하고 좋습니다. 너구리 라면 국물 맛이 나는 거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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