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서 많이 찾게 되는 보령머드축제 소개와 특징, 외국인이 많이 오게 된 성공요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 백사장을 자랑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합니다. 패각분은 부드러우면서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이 있다. [출처: 보령시청] 해수욕 및 청정개펄에서 진흙을 채취하여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된 머드분말을 이용한 축제이다.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1998년 7월에 처음 개최하였다.
보령머드축제의 특징으로는 갯벌 진흙 위에서 다양한 행사가 벌어지는 말 그대로 진흙축제입니다. 대천해수욕장 주변에는 기다란 해안선을 따라서 고운 진흙 갯벌이 펼쳐저 있습니다. 보령의 진흙은 몸에 좋은 원적외선이 많이 나오고 미네랄과 게르마늄도 풍부합니다. 그래서 보령의 진흙은 세계 어느 곳의 진흙보다 피부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어린이 백과]
유럽에서는 과거부터 미네랄 성분이 있는 사해바다 소금, 프랑스의 라로슈포제 온천수로 염증성 피부질환을 개선했다. 미네랄 성분은 항염증작용, 진정작용, 피부 내 수분함량을 정상화시키는 수렴작용 효과를 갖고 있다
[출처: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게르마늄은 혈액순환을 자극시켜 세포에 산소를 제공하여 확장된 모공축소에 피부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부를 깨끗이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보령머드축제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축제의 본질에 해당하는 재미와 다양성, 체험잔치라는 것입니다. 다른 축제들처럼 관광객들이 볼거리를 찾아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입니다. 머드판타지폭포, 대형머드탕, 머드슈퍼슬라이딩, 머드 커플 슬라이딩, 갯벌 극기체험, 해변머드셀프마사지, 머드 전신 마사지탕 등 여러가지 행사로 직접 참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이 즐겨찾아서 체험하는 축제로도 유명합니다. 저도 예전에 머드축제를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도에 개최된 22회 보령머드축제 때에는 보령시 인구가 10만명이었는데 18배인 180만 정도의 관광객이 보령 머드축제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38만명이 외국인이라고 하니 세계적인 축제를 입증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2019.8.4.매경 신문]
올해는 얼마나 많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보령머드축제를 찾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