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할 때, 화이트라구파스타 먹어볼래요? 기념일이라서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 평소에는 집에서 한식 위주로 먹어서. 그러고보니 아직까지는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보지는 않았다. 아마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토마토파스타 정도나 만들어먹지 않을까!
크림치즈 과일 샐러드 11,000
로메인 시저 샐러드 11,000
들깨 크림 파스타 14,000
청양 크림 파스타 14,000
상하이 파스타 14,000
치아바타 통베이컨 파스타 14,000
오일 파스타 14,000
아마트리치아나 14,000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14,000
게살 크림 파스타 14,000
화이트 라구 파스타 14,000
로제 라구 파스타 15,000
메뉴판에 이 외에도 리조또, 피자도 있었지만 파스타를 골랐다. 화이트 라구 파스타로! 장시간 다진 고기를 끓이 라구 소스와 트러플 페스트가 곁들어지 화이트 파스타.
이탈리아 요리에서 라구는 파스타와 함께 조리하는 미트 소스의 일종이다. 이탈리아 요리학회는 14종의 라구가 있다고 밝혔다. 14종 모두 파스타에 쓰이며 미트 소스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라구는 볼로냐식 소스인 라구 볼로네세와 나폴리식 소스 등이 있다. [출처: 위키백과]
식전 빵은 찹쌀을 넣은 것인지 쫄깃쫄깃하면서 맛있었다. 따끈하기도 했다. 매장은 시원한데 따뜻한 빵을 입안에 넣으니 입맛도 돌고 파스타 먹을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옆에 무는 피클맛이었다.
그래도 포크로 식전빵을 한 잎!
그날도 커피에 미숫가루에 여러 가지 음료를 마셔서 안 먹어 본 맛을 찾다가 자두복숭아맛 에이드를 시켰다. 믹스된 맛과 시원한 맛이 달달하니 좋았다.
같이 간 신랑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위 사진은 오이스터치킨쉬림프리조또, 로제 소스밥 위에 베이컨을 얻었는데 로제 소스밥 안에는 새우가 들어 있었다. 맛이 강한 걸 좋아하면 위 메뉴를 시켜도 좋을 거 같다.
제가 먹은 화이트라구파스타
파스타에 마늘이 많이 들어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마늘을 볶아서인지 다 먹고 마늘냄새는 하나도 안 났습니다.
그래도 기념일이라서 검색도 한 신랑이 고맙네요. 일한다고 회사로 데리고도 오구 ㅎㅎ 이 날이 좀 흐린 날씨여서 원래 흐린 날은 밖에 잘 안 돌아다니는 스타일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