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무침 소면을 집에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시장에서 야채 2만원 어치를 샀습니다.
준비한 야채는 오이, 당근, 양파, 깻잎, 파, 청양고추입니다. 당근과 파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를 썼고, 나머지는 모두 시장에서 샀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야채들을 썰어 줍니다. 오이는 동그랗게 썰고, 당근은 반달모양으로 썰었습니다. 깻잎은 0.5센치미터 크기로 썰어 보았습니다.
골뱅이는 통조림으로 되어 있는 것을 샀습니다. 골뱅이가 크기가 조금 크기 때문에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골뱅이 소면 레시피를 만들 때에는 고추장, 설탕, 식초가 필요합니다. 비율은 1대 1대 1로 한 수저씩 해서 섞어 주면 됩니다.
골뱅이 한 통을 다 무쳤는데도 야채를 많이 넣어서인지 골뱅이는 숨은그림찾기 처럼 찾아 봐야겠네요. ㅎㅎ 제가 오이를 좋아해서 오이를 많이 넣었습니다.
소면은 둥글레가 들어가 있는 국수를 이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이 끓을 때 소면을 넣고 햐얀 거품은 걷어내 줍니다. 소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씻어 줍니다.
소면은 사리를 만들어 보니까 6개가 나왔습니다. 소면에 참기름 한 방울씩 떨어뜨리고, 깨소금을 살살 뿌려 놓았습니다.
골뱅이 무침과 소면을 다 만들어 보니, 양이 푸짐하네요. 평소에 배달음식으로 시키면 한 5만원 정도 하는 양이 집에서 만드니까 50% 저렴하기는 합니다. 2만원 주고 산 야채는 아직도 남아 있구요.
다만, 요리하느라 들인 시간과 설거지해야 할 일이 남아 있지만 요리해서 먹고 싶을 때가 있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