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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냥이와 병원에 가기 위해서 바냥이를 가방에 넣었습니다.
2.5키로라서 중성화하기에도 알맞고, 아갱이들을 낳은지 3개월 가까이 되어서 중성화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중성화수술은 생객보다 짧았습니다. 한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배에 붕대를 감았는데 더 안전하게 하려고 고양이환부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안 입는 옷, 다리 부분을 잘라서 수술한 부위와 뒷다라쪽만 옷을 입혔습니다.

바냥이 어미고양이가 마취가 풀리자 또 밖으로 나가려고 해서 숨숨집에 넣어 놓았습니다. 수의사선생님이 고양이봉합부위가 터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실은 바냥이가 남자친구가 있어서 요즘에 발정기가 또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중성화'수술을 하게 된 거지요.

아갱이들이 밥을 잘 안 먹어서 엄마랑 같이 있으라고 숨숨집에 넣어 주었습니다.

숨숨집에 화장실과 스크래치도 넣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9일 뒤에 붕대를 풀어야 해서 입원실을 만들어 준 셈이지요.

아갱이들이 모유를 땠었는데 엄마랑 붙어 있다보니 또 모유를 먹네요. 바냥이 환부복이 내려가 있네요.
그래도 약이랑 밥도 잘 먹는 어미냥이 바냥이가 너무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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